출처 :: http://blog.naver.com/leochung0604/220650554581

응용해서 다양한 파장의 전자기파를 흡수하게 만들 수 있을듯함.

아이오와 주립 대학교의 공학자들은 이번에 새로운 유연하고, 늘려지고, 조절 가능한 메타 피부를 개발했습니다. 메타 피부는 메타 재료와 연관이 있습니다. 메타 재료는 자연에서 없는 특징을 가지고 전자파를 조종하는 합성물을 가리킵니다.

새로 개발된 이 중합체 메타 피부는 늘리고 풀리고 하면 넓은 범위의 레이더 주파수 반사를 줄일 수 있게 조절이 됩니다. 그래서 레이더의 날카로운 눈에서 물건을 숨길 수 있게 됩니다. 

연구진은 유연하면서 조절 가능한 액체 금속으로 전자파나 짧은 파장의 가시광선을 잡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밑에 그림처럼 실리콘 시트 위에 고리 모양의 공명기를 잔뜩 새겼습니다. 공명기안에는  갈륨, 인듐, 그리고 주석의 합금인 갈린스탄 (Galinstan) 을 넣었습니다.

(사진 출처: Liang Dong/Iowa State University)

지름은 2.5밀리미터였고 고리의 두께는 0.5 밀리미터 정도입니다. 그리고 구리의 벌려진 틈의 길이는 대략 1밀리미터입니다. 구리는 전기 유도자가 되고 틈은 전기 축전기가 됩니다. 이 둘은 같이 공명기가 되는데요 특정한 주파수의 레이더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피부를 늘리면 구리의 크기도 변해서 잡을 수 있는 주파수도 바뀝니다. 

실험을 해본 결과 8~10 기가헤르츠의 주파수에서는 75% 정도를 잡았다고 합니다. 만약 어떤 물건을 이 재료로 덮으면 레이더 파는 거의 모든 입사 방향과 관찰 각도에서 잡힙니다. 이 메타 피부 기술은 예전의 은신 기술의 후방 산란과는 다른 원리를 사용합니다.

레이더파를 덜 반사하게 하는 이 기술은 미래의 스텔스 비행기에 코팅되어서 쓰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거기다가 연구진은 불가시 은신까지 가능하게 하려고 합니다. 물론 첨단 나노 제조 기술과 구조적인 교정이 필요합니다. 과연 다른 주파수도 가능할지, 그리고 또 어떤 새로운 응용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http://phys.org/news/2016-03-flexible-skin-radar-cloaks.html